[서울=아트코리아방송] 김태경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최재식)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퇴직공무원과 함께 모은 성금 2,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 이번 성금은 4명의 소아암 어린이에게 5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1,500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으며, 평균 2~3년 동안 치료를 받게 된다. 성인 암과는 달리 완치율이 80%에 달하지만 긴 치료기간과 높은 치료비용 때문에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에게 꾸준한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퇴직공무원 박태진씨는 “퇴직공무원들의 따뜻한 나눔이 소아암 어린이 가족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를 통해서 소아암 어린이들이 하루 빨리 완쾌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증 기부를 해왔으며, 퇴직공무원지원센터를 통해 퇴직공무원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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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태경 기자 (pass53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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