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9월 심야전용 시내버스 ‘일명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을 본격적으로 운행한 결과, 50일 동안 총 30만 4천명, 하루 평균 6,079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9.13(금)부터 심야전용 시내버스를 기존 2개 노선에서 9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하기 시작한 이후 11.1(금)까지 「올빼미버스 50일 운행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4월 심야전용 시내버스 2개 노선을 도입해 4.19(금)~7.31(수) 3개월 간 시범 운행한 결과 총 22만 명(일평균 2천1백명)이 이용하는 큰 호응을 얻은 데다 많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를 요구함에 따라 심야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7개 노선을 추가, 9월부터 총 9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확대 초기였던 9월까지만 해도 일평균 4천명 수준에서 운행 50일 만에 6천명을 돌파한 것은 ‘올빼미버스’가 명실상부 심야시간 시민 이동을 도맡는 ‘시민의 발’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운행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 보완하여 안정적으로 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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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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