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안산(鞍山) 순환 무장애 자락길’ 전(全) 구간이 13일 오후 개통된 가운데 어린이들이 숲해설가와 함께 산속 숲길을 걷고 있다.

이 자락길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장애인들도 걸을 수 있도록 경사도 9% 미만으로 만들어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이 ‘서대문 안산 무장애 자락길’ 개통기념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순환형 전 구간이 개통된 숲길을 돌아보고 있다.

무장애 숲길을 오르내리는 ‘편도형’이 아닌, 계속 거닐다 보면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올 수 있는 ‘순환형’으로 완공하기는 서대문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서대문 안산 순환 무장애 자락길 개통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숲길을 걷고 있다.

안산 자락길은 전국에서 가장 긴 무장애 숲길이며, 휠체어로 산의 아랫부분이 아닌 산등성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곳도 전국에서 이곳이 유일하다.

서대문 안산 순환 무장애 자락길 개통행사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사진 가운데 파란색 점퍼 입은 이)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안산 자락길에 곳곳에 전망대를 만들어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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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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