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회복, 새로운 ‘시작’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0년 7월 1일 (뉴스와이어) -- 한국의 전통 한지를 백묵(白墨)처럼 작업하는 김정수 작가가 갤러리 너트에서 생명을 통한 치유를 주제로 7월 1일부터 7일까지 ‘The Beginning -생명나무’전이 열리고 있다.

갤러리 너트, 김정수 전시 ‘The Beginning -생명나무’ 개최

2020년 온 지구는 홀연히 찾아온 코로나19 광풍으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공황상태에 빠져 있다. 작가는 ‘The Beginning’이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 광풍이 부는 세상 가운데 의연하게 극복하는 ‘인류’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갤러리 너트, 김정수 전시 ‘The Beginning -생명나무’ 개최

작가는 위기의 돌파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고, ‘시작’을 통해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전환됨으로써 우리는 혼돈과 죽음에서 ‘생명과 소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시각의 전환을 통해 치유되기를 희망한다.

작가는 ‘동시대’를 살면서, 그 시대의 가치를 작품으로 치환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작가 김정수는 호흡을 하듯 닥종이를 이용해 작품에 생기(生氣)를 불어넣는다. 자연의 일부인 닥종이가 안료가 되어 자연이 되고, 그 자연 안에서 ‘생명(生命)’이 생동하며, 그 생명이 생동함으로써 우리를 자연으로 치환해 치유가 될 것이다.

갤러리 너트, 김정수 전시 ‘The Beginning -생명나무’ 개최

◇전시회 정보

·전시회: The Beginning -생명나무
·전시기간: 2020년 7월 1일~7일
·장소: 갤러리 너트,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56-6, 평일 10:30~18:30 주말 12:00~18:00

◇김정수 작가 정보

·동덕여자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국립대만사범대학교 한국인 최초 창작이론박사
·동덕여자대학교 미술학부 출강, 개인전 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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