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_'야식남녀' 방송 캡처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야식남녀’ 정일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연출 송지원 극본 박승혜)가 행복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종영했다.

 

정일우는 극중 셰프 박진성 역을 맡아 김아진(강지영 분), 강태완(이학주 분) 사이의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 속에서 서툰 사랑을 겪으며 성장하는 그의 변화를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냈다. 특히 그가 직접 만든 박진성 표 힐링 요리들과 누구와 붙어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는 자아내는 매력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 의상, 소품, 요리…직접 준비해서 더 뿌듯

정일우는 박진성의 의상과 소품, 그리고 그가 극중에서 만드는 요리까지 모든 것에 아이디어를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야식남녀’를 촬영하는 동안은 박진성으로 살아온 것. 이 같은 그의 완벽한 몰입 덕분에, 시청자들도 드라마에 빠져들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정일우는 “의상, 소품, 요리 등을 직접 준비해보니, 스태프들의 노고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내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만든 요리들이 화면에 나오는 것을 볼 때마다 뿌듯했다”라며 “방송에 나온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으니, 직접 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맛있다”라고 적극 추천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 박진성 표 힐링 담은 차돌된장찌개

‘야식남녀’에서는 정일우의 음식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만드는 요리들은 드라마의 전개에도 중요하게 쓰이며 완성도를 높였다. 정일우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요리를 묻는 질문에 “아진이가 가장 힘들 때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 차돌된장찌개가 생각난다. 요리로 힐링을 전하는 박진성의 캐릭터가 잘 담긴 음식인 것 같다”라며 “또 본격 삼각 구도를 예고했던 진성, 아진, 태완이 함께 먹은 김치 수제비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했다.

 

 ’야식남녀’, 오래도록 곁에서 힐링을 주는 드라마 되길

마지막으로 정일우는 ‘야식남녀’를 시청해 준 시청자들에게 “진성으로 사는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진성과 함께하며 요리 실력도, 내적으로도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진성의 성장통을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도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 ‘야식남녀’가 앞으로도 위로가 필요한 시청자들에게 언제나 찾아 먹을 수 있는 야식처럼, 오래도록 곁에서 힐링을 주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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