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시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접수

제2회 시티문화재단 청소년 웹툰 공모전 포스터

[아트코리아방송 = 박지훈 기자] 비영리 문화재단인 시티문화재단이 ‘제2회 시티문화재단 청소년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모전으로, 청소년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고,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차세대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이다. 공모주제는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8월 31일까지 시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학년별 실력 편차를 고려해 중/고등부 공모를 각각 시행하여 심사의 형평성을 제고할 계획이며, 상금 규모도 지난해보다 확대되어 공모전을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출된 출품작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중등부, 고등부 각각 상금 100만원) 등 총 9개 부분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9월 26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1회 공모전에서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인기 웹툰 작가 특강은 지난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던 주호민 작가의 바통을 이어받아 올해는 작품 ‘이태원클라쓰’로 웹툰 작가에서 드라마 극본 작업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광진 작가가 차세대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광진 작가는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작품을 직접 심사할 예정으로,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본인의 작품을 광진 작가에게 직접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다.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은 “웹툰은 콘텐츠를 이용한 OSMU(원 소스 멀티 유즈, one source multi-use)의 대표적인 원 소스(one source)로서 앞으로 더 큰 영향력을 가질 문화 콘텐츠이다.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작가들의 한계 없는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정보는 시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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