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8월로 일정을 확정했다.

8월에 '박물관·미술관 주간' 알림이 모집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2020년 6월 25일(목)부터 7월 10일(금)까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알림이(이하 알림이)를 모집한다.

문체부는 ’12년부터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계기로 매년 5월 중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을 8월[8. 14.(금)∼8. 23.(일)]로 연기했다.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에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설정한 2020년 세계 박물관·미술관의 공통 지향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박물관·미술관’(Museums for Diversity and Inclusion)을 주제로 전국 박물관·미술관에서 특별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 박물관·미술관과 국민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6개 권역별(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권)로 알림이 1명씩 총 6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알림이는 7월에서 9월까지 약 2달간 해당 권역 내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해 사전 준비 과정부터 행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후기까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 소식을 취재하고 홍보해야 한다.

알림이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비롯해 행사 공식 기념품과 명찰, 행사에 참여하는 박물관·미술관 무료입장 혜택 등을 제공한다.

선정된 알림이는 활동기간 내에 해당 권역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해 취재할 수 있으며 영상・사진촬영 및 편집과 글쓰기 등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제작에 능숙한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알림이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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