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시인과 화가로 살다간 정치인 김재균의 미술세계 '무등산 사계절' 고 김재균 작가의 회고전이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6월 19일~7월 26일까지 전시된다.

'무등산 사계절' 고 김재균 작가 회고전

고 김재균씨가 무등산을 오르며 그린 작품과 남도의 자연풍경이 담긴 회화 35점으로 무등의 아름다운 사계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정치인으로 시인으로, 화가로 치열하게 살다간 고 김재균씨의 회화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풍요로운 가을 정취의 무등산과 백일홍이 만개한 남도의 원림(園林) 명옥헌, 눈에 뒤덮인 소쇄원 등이 전시된다.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다수 입·특선을 수상했으며 타계 직전까지 활발한 미술작품 활동을 했고 시인으로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했던 김재균씨는 1998년 '시대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 시집 '달빛 아래 찔레꽃' 등을 내기도 했다.

김재균씨는 민선 2기, 3기 광주시 북구청장과 제18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동시간대 입장객수 30명으로 제한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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