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_엠카운트다운 엠카뮤비 캡처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2PM의 ‘우리집’ 뮤직비디오를 유쾌하게 재해석했다.

 

1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몬스타엑스는 그때 그 시절 옛날 가요의 가사 그대로 뮤직비디오를 찍는 ‘엠카 뮤비’ 코너를 통해 2015년 6월 발표한 그룹 2PM의 정규앨범 ‘NO.5’의 타이틀곡 ‘우리집’을 재해석한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몬스타엑스는 독보적인 섹시함과 유쾌함을 모두 담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셔츠와 블랙진을 입고 시크한 카리스마를 뿜어낸 몬스타엑스는 ‘우리집’의 그루브하면서도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설렘 가득한 면모를 자랑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이어진 뮤직비디오에서는 멋짐과 웃음이 동시에 폭발하는 흥미로운 전개로 웃음을 자아냈다. 

 

샴페인 잔을 들고 우아하게 파티장 안에 들어선 민혁은 아이엠의 날카로운 턱선에 손이 베이는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기현은 목에 두르고 있던 퍼로 갑자기 이곳저곳 먼지를 털고 민혁에게까지 먼지를 털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셔누와 주헌이 파스타를 직접 요리하다가 면을 서로 물고 눈빛을 교환하는 장면과 멋지게 차려입은 형원이 차 창문으로 거울을 보다 그 안에 타고 있던 아이엠과 시선이 마주치는 코믹한 모습 또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귀여운 파자마 차림의 몬스타엑스가 카메라를 바라보고 파티에 참석한 몬베베(공식 팬클럽)를 반기며 상큼 발랄한 버전의 ‘우리집’으로 마무리해 마지막까지 예측 불허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이렇듯 섹시한 비주얼부터 웃음을 절로 자아내는 코믹한 전개, 귀여운 파자마까지 모든 콘셉트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만들어낸 ‘우리집’ 뮤직비디오에 음악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연신 내놓고 있다. 특히 팬콘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우리집’ 커버를 요청했던 팬들의 소원이 이뤄져 더욱 높은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엠카 뮤비’ 외에도 지난달 발표한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의 타이틀곡 ‘판타지아(FANTASIA)’로 흥 넘치는 파워풀함과 에너지 넘치는 강렬함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최근 타이틀곡 ‘판타지아’로 활발한 앨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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