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포스터

[아트코리아방송 = 박지훈 기자] 육군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오는 4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던 뮤지컬 '귀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막을 연기했다.


공연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28일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정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6월 4일부터 14일까지의 공연을 취소하고 6월 16일로 개막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4일부터 14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에게 6월 1일부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6·25 70주년을 맞아 기획된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개막 연기 및 취소에 대한 아낸를 드리게 되어 송구합니다. 공연 재개에 맞춰 다시 한 번 전 스태프와 배우 그리고 육군본부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좋은 무대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2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다음달 14일까지 수도권의 모든 공공부문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로 엑소의 디오·시우민, 워너원의 윤지성,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등 군 복무 중인 아이돌이 다수 출연한다. '귀환'은 6월 16일부터 7월 12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