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국제보트쇼 현장

[아트코리아방송 = 박지훈 기자] 개막을 일주일 앞둔 '2020 경기국제보트쇼'가 최근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19때문에 최종 취소됐다.

 

경기국제보트쇼 주최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국제보트쇼 개최를 일주일 앞두고 취소 결정을 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8월 28일자로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했고,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의 정부와 지자체가 주관하는 행사에 대해 취소나 연기 권고를 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어 "무엇보다 감염병 확산을 막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해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경기국제보트쇼도 부득이하게 취소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수도권에서의 대규모 유행은 매우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밖에 없어 방역을 위해 앞으로 2주는 매우 중요한 고비인만큼 취소 결정을 널리 양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국제보트쇼 주최측은 "오래동안 경기국제보트쇼 개최를 위해 노력해 오신 관계자 여러분과 해양레저업계 여러분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는 감염병 걱정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보트쇼가 개최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경기국제보트쇼 주최측 취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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