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 제작발표회(이학주) 2020.05.25 제공 JTBC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최근 큰 화제 속에 종영한 '부부의 세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을 받은 배우 이학주가 쉼없는 행보를 이어나간다. 

 

이학주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 연출 송지원)에서 어린 나이에 개인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CK채널의 간판 프로그램인 패션 디자이너 서바이벌 '체인징유'의 멘토이자 메인 진행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강태완 역을 맡았다.

 

2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학주는 "'야식남녀'에서 잘 나가는 디자이너 강태완 역할로 인사드리게 됐다. '부부의 세계' 이후 금방 시청자분들을 뵙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태완은 잘나가면서 섬세한 감각을 지닌 디자이너다. 그런 감각덕분에 개인 브랜드도 가지고 있고 채널의 간판 프로그램도 맡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성공 뒤에는 남모를 아픔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아픔을 지녔는지, 어떻게 극복해 나아가는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전작 '부부의 세계'의 엄청난 인기에 이번 작품을 선택함에 있어 부담감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부부의 세계'때문에 부담감을 가지거나 한 것은 없지만 늘 배역을 맡을 때마다 엄청나게 부담을 가지는 편이다. 지금도 부담스럽게 연기하고 있다."고 답하며 웃어보였다.

 

이어 "사람들은 누구나 본인이 깨지 못하는 벽이 있는데 어떻게 연기해서 그 벽을 깨는지 잘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학주는 '야식남녀'의 관전포인트로 이색적인 삼각 로맨스를 언급했다. 그는 "기존의 한 명이 있고 나머지 두 명이 경쟁하면서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 구도가 아닌 마치 뫼비우스 띠 같은 남녀가 오묘하게 얽히고 설키는 썸 라인이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는 정일우가 셰프로 있는 '비스트로' 장면을 꼽았다. "첫 방에서 나오는데 비스트로에서 강지영 씨가 정일우 씨가 만든 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가장 기대된다. 그 장면을 보시면서 시청자분들도 야식을 먹으면 좋을 거 같다."고 추천했다. 

 

이학주는 "치열하게 열심히 맛있게 만들었다. 맛있는 드라마 보시면서 힐링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끝인사도 잊지 않았다.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정일우(진성), 열혈 피디 강지영(아진), 잘 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이학주(태완)의 경로이탈 삼각 로맨스로 오늘(25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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