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22일 오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경복궁 기념메달' 실물을 공개했다. 2020.05.22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조선 왕실 문화와 예술과학 분야 대표적 유물을 담은 프리미엄 컬렉션인 '로열시리즈'의 첫 작품인 '경복궁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경복궁 기념메달'은 국내 최초로 메달에 보석을 삽입한 형태의 신기술 제품으로 메달을 타공해 전통과 현대, 임금과 백성간 소통을 표현했으며, 타공 부위에는 왕과 왕비가 사용하던 보석(산호와 옥)을 삽입했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22일 오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경복궁 기념메달' 실물을 공개했다. 2020.05.22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경복궁 기념메달'은 금 300개, 은 1,000개 한정 수량 제작됐으며, 이후 2차 '해학반도도'(바다·학·복숭아를 그린 그림), 3차 '천상열차분야지도'(조선시대 천문도), 4차 '일월오봉도'(어좌 뒤에 놓인 해와 달, 5개의 산봉우리를 그린 그림) 기념메달이 시리즈로 선보인다. 

 

한편 한국조폐공사는 메달 공개와 함께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단과 후원 약정을 맺고 판매 수임금 중 일부를 국외문화재 보호와 환수를 위해 기부한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