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뮤지엄에서는 2020년 05월 16일 ~ 2020년 09월 20일까지 르네상스 수채화 : 뒤러부터 반 다이크까지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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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는 발견의 시대로, 당시 발전한 수채 재료와 기법은 자연의 관찰, 해석, 기록에 크게 기여한, 실용적인 동시에 진보적인 예술의 형태였지만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 1471-1528), 한스 홀바인(Hans HOLBEIN, 1497-1543), 안토니 반 다이크(Anthony VAN DYCK, 1599-1641) 등 200여 점의 르네상스 수채화 걸작이 풍경, 초상, 자연사 기록 등 3가지 기본 장르로 나뉘어 전시된다.

독자적인 형식의 예술 매체가 출현, 발전하는 과정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의 전과 후를 아우르는 시대의 흐름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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