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월 말부터 휴관했던 전쟁기념관이 9일 재개관한다.

코로나19 휴관했던 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국립문화시설 운영 재개 방안(지난 1일) 발표에 따라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오는 9일부터 제한적으로 재개관했다.

전쟁기념관은 관람 재개 하루 전인 8일 전시관 안팎과 부속시설 방역을 완료하고 모든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방역 지침을 지켜야 하며, 이를 위해 전쟁기념관은 전시관 출입구에 안면인식 출입통제 설비를 설치해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손 세정제가 곳곳에 비치되었다.

전쟁기념관은 이용자 분산을 위해 누리집을 활용한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현장접수도 병행한다.

전시해설과 박물관 교육, 기념관 내 체험시설 역시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된 후부터 운영한다고 전쟁기념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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