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도선 김용현 선생의 ‘한국의 부채 특별전’이 2020년 5월 6일(수)부터 5월 12일(화)까지 7일간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전시되고 있다.

도선 김용현 선생 한국미술관 특별초청 ‘한국의 부채 특별’전

김용현 선생은 인터뷰에서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로 시간이 여유가 생겨 이번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전시 준비는 한 3개월 10일 정도 걸렸으며 소재들은 평소에 제자들 강의 해 주는데 착안을 해서 자연 속에서도 꺼내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작품에 전념했다.”고 말했다.

도선 김용현 선생 한국미술관 특별초청 ‘한국의 부채 특별’전
도선 김용현 선생 한국미술관 특별초청 ‘한국의 부채 특별’전

이어 부채에 대해 설명을 부탁하자 “부채는 사실상 붓이 나가는데 일반 화선지에다 하는 것보다 상당히 어렵고 까다롭습니다. 한쪽 손으로 잡고 한쪽으로 밀어쳐야 연과 선을 합작할 때 잘 묻지 않고 필선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이 애로사항은 해 본 분들은 많이 알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부채 전에 대한 책을 만들어서 부채 그리는 방법, 역사, 또 유례 이런 것을 조금 설명이 들어간 책자를 발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도선 김용현 선생 한국미술관 특별초청 ‘한국의 부채 특별’전
도선 김용현 선생 한국미술관 특별초청 ‘한국의 부채 특별’전

본인 소개를 부탁하자 “저는 주로 화조화를 주로 하고 서화, 묵화, 사군자, 문인화 쪽을 더 심취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금강, 해금강, 또 백두산을 100호, 200호, 300호까지 큰 작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도선 김용현 선생 한국미술관 특별초청 ‘한국의 부채 특별’전

도선 김용현 선생은 American 선종대학원, 수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 중국길림대학 중문과 수료하였으며, 지난 1983년 상업은행 개인전을 시작으로 1984 부천시청 갤러리, 1985 의정부시청, 1986 퍼시픽 호텔, 1995 단양군청, 1999 백악예원, 2004 세종문화회관, 2010 서울미술관, 2013 인사동 한국미술관, 2014 노암갤러리, 2015 성남앤터티 전시장, 2016~2017 한국미술관 등에서 개인전 17회 및 해외전 400여 회를 개최했다.

도선 김용현 선생 한국미술관 특별초청 ‘한국의 부채 특별’전
도선 김용현 선생 한국미술관 특별초청 ‘한국의 부채 특별’전

또한, 1982 한국전람회 초대작가상, 1982 대한민국 서예대상전 특선, 1983 한·중 작가협회 최우수상, 1983 동아신문사 초대작가상, 1983 이태석 과학기술처 장관상, 1984 일본 동남아 대전 공훈 훈장, 1997 신 미술대전 국회부의장상, 1998 우즈베키스탄 문화성 장관상, 2006 일본 신원전 국제공모 최우수 그랑프리상 등을 수상했다.

도선 김용현 선생 한국미술관 특별초청 ‘한국의 부채 특별’전

2011~2013 한성대학교·예원대학교·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사, 2008~2013 (사)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2009~2011 (사)동작미협회장, 현충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1998~現 중국 길림 서화 함수대학(명예교수), 1985~現 도우제지도교수 및 한국전통문화예술원장, 2010~現 산동성 조장 예술 대학원 객좌 교수, 2009~現 (사)서울미술협회 이사, 2011~現 대한민국 명인미술대전 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초보자를 위한 도선 김용현 화조화』, 『조류편 제1집』 등이 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미술교육원 지도교수,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도선갤러리 화실을 운영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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