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이즈에서는 2020년 4월 22일~4월 27일까지 김순애 조각전 ‘묵상의 긴 여정’이 전시되고 있다.

김순애 조각전 ‘묵상의 긴 여정’
김순애 조각전 ‘묵상의 긴 여정’
김순애 조각전 ‘묵상의 긴 여정’

김순애 작가의 작품에는 JOY, 가족, 친구, 슬픔과 같은 주제가 있지만 조용한 내면의 변화를 보여주는 묵상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 무엇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삶인가에 대한 성찰이 여러 종류의 ’묵상하는 사람들‘로 표현되고 있다. 이들은 깊이 고개를 숙이고 참회하듯이 내면의 성숙을 지향한다.

김순애 조각전 ‘묵상의 긴 여정’
김순애 조각전 ‘묵상의 긴 여정’
김순애 조각전 ‘묵상의 긴 여정’

작가는 이에 대해 “깊이 묵상하는 사람들이 좋다. 그 묵상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눈빛과 표현되는 사랑이 좋다. 이것은 주변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 세상은 아름답지만 낡아지고 부패하며 사라진다. 세상의 어두움에 묻히지 않고 부단히 거스른다. 때론 넘어져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깊은 침묵, 슬픔 가운데 통렬한 뉘우침을 경험함으로 진실과 평화가 내 안에 자리한다”라고 고백한다.

김순애 조각전 ‘묵상의 긴 여정’
김순애 조각전 ‘묵상의 긴 여정’
김순애 조각전 ‘묵상의 긴 여정’

김순애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 졸업, Mass College of Art 졸업 후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울산대학교, 경남대학교 강사 역임 후 한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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