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_‘소유기(記)’ 방송 캡처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가수 소유가 첫 ASMR에 도전했다.

 

소유는 9일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에서 “ASMR 오늘 소유와 함께 잠들어요. 책 읽어드릴게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유튜브 영상은 잠들기 전 포근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밤 9시에 공개돼 특별함을 더했다. 채널 오픈 이래 첫 ASMR에 도전한 소유는 ”무엇을 할까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많은 팬분들이 요청해주신 책을 통해서 소통을 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베스트 3’ 안에 드는 좋아하는 책을 선택해 색다른 낭독 ASMR을 선보였다.

 

본격적인 ASMR에 앞서 커피 마시는 소리로 귀여운 시작을 알린 소유는 평소 허스키한 목소리로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했던 만큼 자신이 감명 깊게 본 구절과 페이지를 부드럽고 촉촉한 꿀보이스로 들려주며 영상을 가득 채웠다. 인간관계와 깨달음에 관한 책을 선택한 그는 “조금 눈치를 보는 성격이라서 주변 생각을 덜 하고 싶은 마음에 선택하게 됐다”며 “구매한 지는 조금 됐지만 최근에 다 읽게 돼 추천해주고 싶었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소유는 책의 내용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팬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를 건네며 사뭇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나 유쾌하고 호탕한 평소 이미지뿐만 아니라 진솔하고 지적인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해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그간 솔로 앨범부터 드라마 OST,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한 소유는 최근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를 통해 여행기부터 1인 5메뉴 먹방, 오감만족 ASMR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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