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인사아트 1F~B1F에서는 2020년 4월 08일–4월 13일까지 박발륜 개인전 ‘Flat Perspective’가 전시되고 있다.

박발륜 개인전 ‘Flat Perspective’
박발륜 개인전 ‘Flat Perspective’

박발륜 Flat Perspective
입체와 평면의 사이, 현실과 다른 차원의 사이 어딘가에서 서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 생성과 소멸이 동시에 일어나는 그곳, void 와 substance 가 동시에 읽히는 무엇.

박발륜 개인전 ‘Flat Perspective’
박발륜 개인전 ‘Flat Perspective’

그동안 공간과 시간, 우리가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 대한 관심을 시지각의 확대를 통해 표현해 왔다. 원근법에 입각한 공간은 그것을 가시화하는 선으로 된 형태와 극히 단순화된 대상으로 나타난다.

박발륜 개인전 ‘Flat Perspective’
박발륜 개인전 ‘Flat Perspective’

이는 우리의 사고를 넘어선 대담한 데포름의 결과를 보여주며, 단순 생략되어진 부분은 작가가 제시한 의미를 넘어 관람자에 의해 재해석되어 작가와 관람자와의 다면적인 소통을 기다린다. 사물의 확대나 공간의 확장을 통해 우리의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게 함은 작품의 형상이 주는 유형의 인지와 개념의 확장에서 오는 무형적 확대에서 비롯된다.

박발륜 개인전 ‘Flat Perspective’
박발륜 개인전 ‘Flat Perspective’

박발륜은 뉴욕 Parsons School of Design, MFA 조각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후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단체전 90여 회 참여했으며 창원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건국대학교 강사 역임 후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박발륜 개인전 ‘Flat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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