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부친께서는 제가 어릴 때부터 사람은 날 때부터 평등이라는 “만인평등사상”과 너는 별로 잘난 사람이 아니다. 보통사람이다. 항상 겸허하게 열심히 하는 것이 제일이다.라는 범인사상” 과  “모든 일에 남의 도움을 기대해서 성공한 선례가 없다. 죽이 되건 밥이 되건 네 힘으로 해라.하는 자조의 정신도 심어 주셨습니다. 이에 더해서 “무슨 일을 하던지 체력이 있어야 한다.” 고 하시며 야외활동과 운동을 시키셨습니다.

청년멘터 민계식 '달리기를 좋아하는 회장님'편

그런데 6.2 5전쟁이 나기 전 제가 7, 8세였을 때 동네어른들이 “꼬마들 다 모여라.” 하고 동네 어린이들을 모아 왕복 5km쯤 되는 곳을 뛰어 갔다 오라고 하시며 등수에 따라 눈깔사탕을 사 주셨는데 나보다 한두 살 더 많은 동네 형들을 제치고 제일 큰 눈깔사탕은 거의 항상 제 차지였어요.

청년멘터 민계식 '달리기를 좋아하는 회장님'편

어느 날 식구들이 다 모여 저녁을 먹을 때,

“아버지, 제가 잘 뛰나 봐요.”

하고 자랑을 했더니 아버지께서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으시며

“이놈아 ! 당연하지. 내가 마라톤 선수였는데…….”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대학 재학시절 마라톤 선수로 독일까지 원정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오늘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전신인 경성사범 1회생이신데 농구선수로 활약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달리기를 잘 하는 것은 집안의 내력이기도 합니다. 형들도 학창시절 교내체육대회에서 항상 달리기 1등을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어릴 때부터 달리기는 제 생활의 일부였습니다.

달리기에는 좋은 점이 많이 있지만 세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첫째, 달리기는 가장 경제적이고 서민적인 운동입니다.
      신발하고 팬티만 있으면 됩니다.

둘째, 달리기는 모든 운동의 기초이고 가장 공정한 운동입니다.
      복잡한 규칙이 없고 잘 달리기만 하면 됩니다.

셋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달리기는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가장 좋은 운동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도 달리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1등이 세계 1등이라는 목표를 갖고 국민이 행복한 세계, 1등 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달리기 준비입니다.

청년멘터 민계식 '달리기를 좋아하는 회장님'편

국민 여러분! 저와 함께 달리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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