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사랑은 꽃잎처럼' V라이브 방송 캡처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가수 홍진영이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의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홍진영의 새 앨범 'Birth Flower'의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생중계됐다. 홍진영은 자신의 히트곡 '오늘 밤에'의 라이브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홍진영은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다. 조영수 작곡가와 저의 조합은 믿고 듣는 조합인 것 같다. 이번 앨범은 '탄생화'라는 뜻인데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태어난 것과 같은 새 출발의 의미를 담은 앨범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한 후 첫 앨범인 만큼 부담이 되지 않았냐는 MC 허경환의 질문에 홍진영은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2020년에는 업그레이드된 홍진영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한 후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진영은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에 대해 "이번 곡은 '탱트', 즉 탱고와 트로트의 조합이다. 여러분께서 쉽게 부르고 따라 하실 수 있는 노래다. 빠른 템포에 슬픈 멜로디가 더해져서 흥이 더 날 것이다"라고 소개했고 이어 "또 이번 신곡이 지금까지 냈던 앨범 중에 안무 포인트가 정말 많다. 조영수 작곡가와 배윤정 안무가, 제가 만나면 믿고 듣고 보는 무대가 완성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홍진영은 "여러분들께 사랑받기 위해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생각을 많이 한다. 기존과 똑같은 모습보다는 제가 더 연습해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신곡도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홍진영의 모습을 담은 곡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사랑은 꽃잎처럼'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도 공개됐다. 홍진영은 "원래는 아예 다른 곡이었다. 그래서 영수 오빠 작업실을 찾아가서 곡 수정을 요청했는데 결국 오빠가 세 시간 만에 새로운 곡으로 창작해냈다. 원래는 삼바 쪽이었는데 막상 작업해보니 삼바와 제가 스타일이 맞지 않았다. 그런데 영수 오빠가 탱고를 추천해 줬고 세 시간 만에 탄생하게 된 곡이 이 곡이다"고 밝혔다. 

 

이어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의 첫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홍진영은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높은 음정에도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믿고 듣는 홍진영'을 입증해냈다. 무대가 끝난 후 홍진영은 자신의 트로트가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비슷한 종류의 곡을 도전하지 않았다. 저는 항상 트로트 안에서도 여러 가지 장르를 도전하고 있고 앞으로도 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저만의 색이 있어서 많은 분들께서 들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진영은 팬들을 향해 "데뷔 후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만 진행을 한 건 처음이다.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주부터 신곡의 활동을 펼친다.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 마스크도 끼시고 손도 꼭 깨끗이 씻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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