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한국의 중견화가 하정열 작가가 최근 3년 동안 우주를 대상으로 그린 100호 이상 1000호 까지의 그림 45점을 모아 ‘우주(THE UNIVERSE)’라는 이름으로 화집을 발간했다. 화집은 우주창조, 우주삼라만상, 우주의 꿈과 희망, 우주속 태양계, 우주의 시와 노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의 그림 세계는 작가노트에 잘 나타나 있다.

하정열 화백 화집 ‘우주(THE UNIVERSE)’ 발간

“나는 나라에 혼과 사상의 뿌리를 내리고, 또 다른 뿌리인 서양과 우주와의 만남을 추구하고 있다. 나는 그림을 통해 동서양의 사상과 물질을 융합하려고 노력한다. 우주의 이치를 근본으로 한 태극, 음양오행, 천지인 합일사상을 인본중시의 자유주의 사상과 결합하면서 전통 한지와 캔버스에 동양의 먹과 서양의 유채를 융합하여 그림을 그린다.

나는 우주를 사랑한다. 별은 나의 어머니요, 우주는 나의 아버지다. 우주를 가슴에 품고 꿈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다. 우리 인간에게 미래의 우주는 ‘희망’의 영역이다. 우주시대의 시대정신(Zeitgeist)은 ‘도전’, ‘개척’, ‘사랑’, ‘융합’이 될 것이다. 우리는 도전정신을 갖고 우주를 개척해나가야 한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우리 서로의 삶을 발전적으로 융합해야 한다. 나는 해와 달 그리고 별 등 우주가 우리 인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다. 작품에 창의성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번 화집은 우주에 뿌리를 둔 존재에 대한 오랜 번민과 탐구의 독창적인 결과물이다.”

하정열 화백 화집 ‘우주(THE UNIVERSE)’ 발간

하정열 작가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종합대상, 일본의 국제전인 신원전에서 국제특별대상, 2016 대한민국 파워리더 서양화부문 대상, 2018 대한민국 BEST 인물대상 서양화 부문 특별대상, 2018 일본 오사카 미술평론가상, 2019 중국의 회화영웅상, 독일 뮌스터박람회 초대작가미술상 및 ‘뉴욕 아트페어(New York Art Fair)’ 미술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개인전 15회, 국제아트페어 20여 회 등 국내외 단체전에 150여 회를 출품한 한국 화단의 중견화가로서 한국미술교류협회 수석부이사장, 대한미협 고문, 종로미협 자문위원과 국민예술협회 초대작가와 각종 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주를 향한 그의 도전이 더욱 기대된다.

도서출판 샘에서 발간된 화집 ‘우주(THE UNIVERSE)’는 전국 유명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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