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 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 국제미술관(관장 이승근)에서는 2020년 03월 07일 토요일 오전 제17회 이승근 Art Story에서는 “피카디리아트프라이즈 문화기업 오마주상 수상자 ‘이주학, 신상철 작가’ 초청” 인터뷰가 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과 문총련 박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박동위원장, 심상철 작가, 이주학 작가, 이승근 피카디리국제미술관 관장
문총련 박동위원장 사회
제16회 이승근 Art Story, 이승근 피카디리국제미술관 관장

이승근 피카디리국제미술관 관장은 작가 소개에서 “미술을 하나로만 보지 않고 여러 문화 관계주의로서 미술 문화에 기여해 오신 기업가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는 의미에서 피카디리아트프라이즈2019의 문화기업 오마주상을 수상하신 두 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라고 작가를 소개했다.

헤렌드붓 이주학 대표는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기 편한 붓을 개발하자는 것에서 시작해서 화가 전용 붓을 만든 지 10년이 넘었고 화가를 위한 개인 붓을 만들기도 하고 있습니다. 처음 붓을 개발할 당시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고 화방에서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작가들을 한분 한분 만나면서 작가가 필요한 붓이 많음을 느끼고 개발을 했으며, 절대 모방은 하지 않는다는 철칙 하에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게 되었다.”다고 말했다.

제16회 이승근 Art Story, 문화기업 오마주상 수상자 ‘이주학 작가’

에이스아트 신상철 대표(믹스드미디어/아트샵M)는 “초기에는 알루미늄 캔버스를 개발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의 질타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작가분들과 미술 관계자분들의 재료에 대한 집착과 매너리즘이 강해서 그 벽을 허물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뛰어넘는 생각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고, 경험해보고 좋다면 전통을 파괴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전통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기업을 꾸려왔다.”고 말했다.

제16회 이승근 Art Story, 문화기업 오마주상 수상자 ‘신상철 작가’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은 “두 분 다 평소에 느낀 불편함을 시작으로 스스로 개발해보고 나중에는 그것이 보편화 되고 확산된 것처럼 발명가 적 면모를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미술문화 안에서 작가들의 고충과 애환을 정확히 파악한 맞춤형 기업을 일구신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정리했다.

제16회 이승근 Art Story, 문화기업 오마주상 수상자 ‘이주학 작가’ 작품

이주학 작가는 현재 황금아트 붓 전문업체에 근무 중이며 25여 회의 이탈리아, 중국, 싱가폴, 홍콩을 비롯한 국내외 전시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회화대상전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피카디리아트프라이즈 오마주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활동 중이다.

제16회 이승근 Art Story, 문화기업 오마주상 수상자 ‘신상철 작가’ 초청 인터뷰
제16회 이승근 Art Story, 문화기업 오마주상 수상자 ‘신상철 작가’ 작품

신상철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피카디리아트프라이즈 오마주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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