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13주년 축전 이미지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가수 케이윌이 오늘(6일) 데뷔 13주년을 맞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SNS 채널에 케이윌의 데뷔 13주년을 기념하는 축전 이미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7년 3월 6일 ‘왼쪽가슴’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케이윌은 지난 13년간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로서 다양한 음악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다. 특히 호소력 짙은 보컬과 부드러운 음색은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고, 여기에 더해진 파워풀한 힘은 그의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냈다.

 

케이윌은 이같은 재능을 발판삼아 ‘Love 119’, ‘눈물이 뚝뚝’, ‘1초에 한방울’,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가슴이 뛴다’, ‘니가 필요해’, ‘이러지마 제발’, ‘촌스럽게 왜 이래’, ‘Love Blossom’, ‘오늘부터 1일’, ‘꽃이 핀다’ 등 히트곡을 대거 발표하며 보컬리스트로서 꽃을 피웠다. 해당 곡들은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는 케이윌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자리하는 계기가 됐다.

 

그의 활약은 드라마에서도 빛을 발했다. 시원한 고음으로 강렬함을 선사했던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부터 달콤한 사랑을 고백하는 ‘별에서 온 그대’ OST ‘별처럼’, 애절한 감정을 담은 ‘뷰티 인사이드’ OST ‘내 생에 아름다운’ 등 케이윌의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던 드라마마다 등장,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호평을 받았고 OST계 강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보탬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케이윌은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더욱 펼쳐나갔다. 2008년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해 진행된 단독 콘서트는 전석 매진이라는 큰 흥행을 거뒀고, ‘케·대·박’에 이어 ‘THE K.WILL’(더 케이윌)이라는 이름의 전국투어로 확대돼 매년 연말 관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13년의 시간을 증명하듯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수록곡으로만 셋리스트를 채운 소극장 콘서트 ‘이대로’를 개최, 숨겨진 명곡 무대를 선보이며 데뷔 이래 기념비적인 공연을 꾸미기도 했다.

 

또한, 감성 발라드부터 아이돌 퍼포먼스까지 매년 최고의 무대로 공연계에서도 정평이 나있는 만큼 단독 콘서트 외에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썸데이 페스티벌, 조이올팍 페스티벌 등 각종 페스티벌에서 러브콜이 쇄도하며 ‘믿고 듣는 가수’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주연 ‘콰지모도’ 역으로 두 시즌 연속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서 남다른 면모를 뽐내는 등 음악계 모든 분야를 섭렵하며 끊임없이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3년간 가요계를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케이윌은 지난달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또 다른 도약에 나섰다. 매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아티스트로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케이윌이 또 어떤 음악과 무대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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