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1라운드부터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었던 주윤발이 가왕 낭랑18세의 6연승을 저지하면서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에서는 122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주윤발은 2라운드에서 바람개비를 맞아 샘김의 'Who Are You'를 선곡해 쓸쓸함이 짙게 배어나오는 음색으로 모두의 마음을 훔쳤다.
57표 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3라운드에 진출한 주윤발은 가왕 후보전에서는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을 맞아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선곡해 차분하면서 때론 거칠고 여린 목소리로 혼신의 무대를 펼쳐 듣는 이들의 눈가를 촉촉히 젖혀주었다. 역시나 43표의 큰 차이로 가왕 후보전에 진출한 주윤발은 가왕 낭랑18세의 무대를 지켜봤다.
가왕 낭랑18세의 방어전 무대가 끝나고 윤상은 "주윤발은 스마트한거 같다.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선곡을 해 무대를 꾸몄다. 그 부분이 굉장히 드라마틱한 부분으로 작용할 거 같다."고 평가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는 일반인 판정단에서는 1표 차이가 났지만 연예인 판정단에서 표 차이가 나면서 결국 7표 차이로 제122대 가왕에 등극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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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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