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 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 국제미술관(관장 이승근)에서는 2020년 02월 29일 토요일 오전 제16회 이승근 Art Story에서는 아트프라이즈 ’즐거운 매체 부문 은상‘을 수상한 김과리 작가와 ’아트프라이즈 대상을 다르게 보기‘ 부문 동상 수상자인 이정민 작가의 인터뷰가 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과 문총련 박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제16회 이승근 Art Story, 박동 위원장, 김과리 작가, 이정민 작가, 이승근 피카디리국제미술관 관장
제16회 이승근 Art Story, 문총련 박동위원장
제16회 이승근 Art Story, 이승근 피카디리국제미술관 관장

이승근 피카디리국제미술관 관장은 작가 소개에서 “김과리 작가는 ’피카디리 아트프라이즈- 즐거운 매체 부문 은상‘을 수상하셨으며, 이정민 작가는 ’아트프라이즈 대상을 다르게 보기‘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신 작가입니다. 김과리 작가는 지금도 계속해서 공부에 전념하시고 있고, 이정민 작가는 신랑과 같이 ’부부작가‘ 전을 여는 등, 작품 활동에 열정적으로 많은 작가 활동을 하고 계시는 작가”라고 소개했다.

제16회 이승근 Art Story, 김과리 작가

김과리 작품 이야기

석조업을 하시는 아버지와 그림을 좋아하시는 어머니 덕분에 어려움 없이 그림을 그렸다. 그 행운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지금은 부모님 대신 후원을 해주는 남편에게도 감사드린다.

작품은 나(자아) 에서 출발해서 본인의 성찰을 기본으로 한다. 그 성찰은 우주 공간으로 나아간다. 내 작업에서 [내면의 에너지], [소하는 소하지 않는] 시리즈에서는 본인의 내면을 뿜어내는 노력이었다면, 최근 untitled는 그 내면이 이루는 공간 즉, 광활함의 표현이라 하겠다.

제16회 이승근 Art Story, ‘김과리 작가’ 작품

김과리는 경남대학교 미술교육 서양화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졸업 후 개인전 12회, 기획 초대전 및 그룹전 120여 회(프랑스,일본,러시아,중국베이징) 치렀으며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진행한 아트프라이즈 ’즐거운 매체 부문 은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한국미술협회 청년위원 역임,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초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16회 이승근 Art Story, 이정민 작가

이정민 작품이야기

작가의 삶에 관해,,,
어린 시절 항상 그림 잘 그린다는 아이로 불려  화가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꿈을 꾸었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미술학원을 꾸준히  다녔지만, 형제자매가 많은 우리집에서는 입시 미술학원비가 부담이 컸다. 고1 때 홍대 앞에 있는 입시 미술학원에 등록을 하려고 어머니와 두 시간 넘게 실랑이하다 형편이 좋지 않았던 어머니는 끝내 나를 끌고 반지와 팔찌를 팔아 등록시켜주셨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죄송스럽고 미안하다.

그렇게 힘들게 미대에 들어가 재료비라도 벌겠다고 방학 때마다 아르바이트로 애들 가르친 것이 졸업 후 미술학원을 하게 되고 그 당시에는 미술교육을 중하게 여겨 수업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는 더 늦기 전에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닥치는 대로 그림을 그리며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제16회 이승근 Art Story, 이정민 작가’ 작품

이정민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석사졸업 후 개인전 및 초대전 10회를 치렀으며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진행한 ’아트프라이즈 대상을 다르게 보기‘ 부문에서 동상 및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울미술협회, 강서미술협회, 대한민국창작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홈플러스문화센터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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