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코로나19 성금 1억원 기부 ... '부상 치료 중에도 선행 행렬 동참'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레드벨벳 웬디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금 행렬에 동참했다.

웬디는 28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의료진 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웬디는 지난해 12월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2m 상당의 리프트에 오르려다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인해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해 모든 활동을 중단한 체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는 퇴원해 통원 치료를 하고 있지만 쾌유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선행에 나서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앞서 레드벨벳 멤버들 중 슬기, 조이, 예리는 지난 27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 마음이 아픕니다. 멤버들과 함께 작은 힘이나마 보태드리고 싶어 이렇게 뜻을 모으게 됐습니다. 모두 기운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 출신의 아이린도 역시 지난 2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전달하면서 레드벨벳 멤버들 모두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