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다영_'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복면가왕의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정체는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예능의 떠오르는 샛별 우주소녀 다영이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에서는 121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2라운드 무대에서 모히또를 이기고 3라운드 진출한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을 선곡해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홀리한 무대를 선보였다. X세대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무대를 꾸몄다. 

 

확연하게 다른 두 도전자의 무대가 끝난 후 김조한은 "브라키오사우루스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목소리로 음정, 색깔이 있으면서 그루브하고 섬세함까지 갖췄다"면서 "내가 가수를 제작한다면 이런 목소리를 선택하겠다며 전체적인 무대가 너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태원은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박자와 음정이 100% 정확했다. 레슨을 받아서 맞춘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타고난 감각으로 고음을 구사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표현하고 싶은 노래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평가했다. 

 

11표 차로 가왕 후보전에 진출한 브라키오사우루스는 가왕의 방어전 무대를 마친 결과 많은 표차로 지면서 가왕에 오르지는 못했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걸그룹 우주소녀의 리드보컬 다영으로 우주소녀 멤버 중 다섯 번째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그는 "진짜 너무너무 나오고 싶었고 갚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운을 뗀 후 "제가 추자도 출신인데 제가 데뷔할 때 추자도가 들썩 뜰썩했다면서 오늘은 아마 섬이 올라올것"이라며 위트 넘치는 예능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다영은 "연습생 때부터 꿈이 있었는데 다른 가수의 노래에 제 노래를 피처링하는것이 너무 멋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으니까 언제든지 저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너무 좋은 말들을 많이 들어서 제 앞길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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