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갤러리라메르에서는 2020년 신진작가 창작지원프로그램의 선정작가 중 그 두 번 째 일정으로 이혁작가의 초대전을 다가오는 212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가, 이혁 초대전

이혁 작가는 회화를 통해 갈등의 원초적 원인에 접근한다. 인간은 누구나 감추고 싶은 자신만의 본성이 있고 또한 그문제를 피하려는 습성이 있다. 이혁은 인간 내면의 다양한 본성과 감정들을 회화로 풀어보고 그 문제의 해답을 찾아보려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아야만 스스로의 감정 조절과 인간 관계에서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도의 목적은 결국 행복하기 위한 여정인 셈이다.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가, 이혁 초대전

이혁의 작품들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을 추상적으로 담아낸다. , 불안, 염원, 희망, 슬픔 등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을 캔버스에 자유롭게 담아낸다. 어느 감정 하나 개별적으로 떼어 놓을 수 없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인간 내면의 감정들은 우리의 삶을 만들어 나아가는 원동력이며 행복한 삶은 타인의 배려에서부터 시작되고 타인을 위한 배려는 스스로의 내면에 대한 이해와 사랑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이혁 작가는 인간의 내면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그것을 회화작업으로 풀어내는 것이다.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가, 이혁 초대전

이혁 작가는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 미술대학교 브레라와 캐나다 밴쿠버 에밀리카 미술대학교에서 공부하고 International Art Fair(광주 2014), International Art Biennale, Romart(로마 2017) 에 참여하였고 캐나다의 Silk Gallery, 이탈리아의 City-art Gallery, Art Contest BARI, Gallery Antonio Battaglia, Academy of Salerno 등에서 개인 및 단체전을 개최했다. 또한 이탈리아 National Students Art Contest, Art Award of Griffin에서 수상, 미국Light Space & Time Online Art Gallery에서 Interantional Competition ‘Patterns’에서도 수상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다. 이번 국내전은 6년 만의 전시로 갤러리라메르에서 진행한다.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가, 이혁 초대전

갤러리 라메르는 매년 역량 있는 작가들을 지원하고자 ‘ARTUP’ 이라는 새로운 신진 작가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젊은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와 작품활동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한다. 이에 2019년 신진작가창작지원 전시공모전을개최, 2020년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그가운데 이혁 작가가 선정되었다.

이혁 초대전은 212일 수요일부터 17일 월요일까지 갤러리 라메르 2층 제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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