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숙자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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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정 기자
  • 승인 2020.02.11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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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오즈갤러리에서는 2020. 2. 5(~ 2020. 2. 15()까지 공숙자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공숙자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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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숙자는 최근 일부 작가들 사이에서 새로운 표현재료로서 각광받고 있는 옻칠을 매체로 하는 회화 작업에 심취하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의 국내외 아트페어를 통해 옻칠 회화 작가로서의 재능 및 경력을 쌓아왔다. 십 수 년에 이르는 경력이 말해 주듯이 숙달된 옻칠 기술자로서의 역량을 완비하고 개별적인 형식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전통적인 옻칠의 기술을 익힘과 동시에 회화적인 감각 및 역량을 결집하여 옻칠 회화의 진면목을 보여주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숙자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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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옻칠이라는 재료적인 장점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옻칠의 특유의 고상한 색채에 어울리는 형상을 찾아내고자 한다. 다시 말해 부드러운 물감과는 다른 경직된 오브제를 사용하면서도 회화적인 미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이는 오랜 동안 평면적인 이미지, 즉 유채화에 익숙해진 조형감각을 오브제라는 재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공숙자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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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일련의 모색의 과정을 거치면서 옻칠이 공예로 인식되고 있는 견고한 선입관을 깨뜨리고 또 다른 형태의 회화적인 표현 영역의 확장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녀의 옻칠 작업은 유채화의 연장선상에 있다. 다시 말해 유채화를 통해 익힌 조형감각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러기에 전통적인 공예의 소재 및 형태감각과는 다른 회화성이 돋보인다. 비록 재료 및 기법은 옻칠 방식을 따르고 있을지언정 조형적인 해석 및 이미지는 보다 회화적이다

공숙자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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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작품세계는 어느 특정의 소재나 대상에 국한하지 않는 다양한 소재를 아우른다. 이는 세상을 향한 관심 및 호기심 그리고 따뜻한 시각을 반영한다. 그녀는 전통적인 옻칠기법을 회화적인 이미지로 변환하는 일련의 작업을 통해 옻칠의 가치를 보다 더 현실적인 것으로 만들어 놓았다. 세련된 미적 감각에 의해 만들어진 회화적인 이미지는 전통적인 옻칠의 아름다움 그 진면목을 보여준다.

신항섭(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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