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재완 기자] 월간미술문화가 주최하고 세종문화예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수채화대전 시상식이 2월 1일 오후 3시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많은 내외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이지"라는 영화를 보고 그림에 대한 열정이 생겨 2007년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 그림을 그렸다는 유지원 작가가 (평화)라는 작품을 출품하여 영애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일상에서 벗어나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릴때면 마음에 평온과 감정이 풍부해진다는 유지원 작가는 대상수상과 함께 주최측의 개인전 초대전을 갖게된다.
특히 최우수상에는 (천사들)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권순칠 작가가 차지 했다. 권수칠작가는 고교시절부터 미술에 대한 꿈을 꾸어 왔다. 미대를 지망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꿈을 접었다.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딸 결혼식때 어두운 조명에 비친 아이들이 얼마나 귀여운지 마치 천사들을 보는 것 같았고 진짜 천사를 그린다는 느낌으로 그린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밖에 우수상에는 김태용 (비온후 골목) 박미순 (그 사랑)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상에는 강현옥 (연밭) 김영희 (환희) 작품이 수상를 차지 했으며 오월의 향기를 출품한 최순묵작가가 (주)신한커머스 대표이사장 상을 (우리 시대의 장인)을 출품한 정경구 작가 는 주관사인 세종문화예술진흥협회 상을 수상했으며. (해운대 엘레지)을 출품한 민강산 작가와 (소풍)을 출품한 김선희 작가는 월간미술문화 상과 헤렌드 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도전 의식과 창의력있는 작가들의 참여도가 높아 대한민국수채화대전의 미래 지향적 성장에 기대감을 여가 없이 보여 주었다.
한국미술협회 후원과 물감유통 전문회사 (주)신한커머스와 붓전문회사 헤렌드가 협찬한 대한민국수채화대전은 이번 공모전에서 특선 이상 수상작가에게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 특별전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에 심사를 맡은 김재열 심사위원장은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사실적이거나 현재 주변에서 흔희 볼수 있는 사물들은 한 역사의 기록에도 큰 역할을 하는 기여도가 높다고 말하고, 하지만 창의적인 추상작품 출품이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수채화대전은 매년 12월에 공모하고 다음해 1월에 1차, 2차 심사를 거쳐 가작 이상 작품만 전시한다.
제16회 수상작가
대상 : 유지원. 최우수상 : 권순칠. 우수상 : 김태용, 박미순.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 강현옥 깁영희 특별상 : 최순묵 ㈜신한커머스상 정경구 세종문화예술진흥협회 이사장상. 민강산 월간미술문화상. 김선희 헤렌드상
특선 : 김미경, 김미선, 김미영, 김영란, 김영희, 김유식, 김종문, 박미경, 박성숙, 박수신 박수현, 박연숙, 서현경, 여 균, 유영애, 이건호, 이화선, 임옥례, 최광식, 최영희
가작 : 강일동, 구선옥, 김유림, 김청미, 김혜남, 박경희, 박동환, 박주화, 박효준, 반금화, 배영미, 성도미, 송용화, 신시용, 심미선, 우미순, 이경순, 이우진, 이인호, 전혜진, 조옥례
<입선>
강일동 강차이 고인아 권순영 권순영 김동순 김명순 김미정
김선희 김양순 김유옥 김의상 김인창 김정순 김진경 김진권
김철재 김태용 남미연 노시현 류의선 문현주 박덕룡 박선옥
박준우 방호남 서은희 선안희 신미현 안미영 안순자 유경순
윤영수 이도영 이아네스 임영란 장명희 정 진 정미경 정미숙
조진형 하상아 한영희 홍현두 홍희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