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TFC가 드림 일곱 번째 대회의 첫 대진을 공개했다.

 

TFC 손영삼 부대표는 "오는 3월 14일 경북 울진 울진군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드림 7'에서 장범석(23, 팀한클럽)과 변현동(34, 아톰MMA)이 미들급매치를 벌인다. 화끈한 타격전을 예고한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 이어 메인-코메인이벤트 등 추가적인 대진을 차례로 오픈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TFC 드림 7' 장범석 VS 변현동

장범석은 TFC가 배출한 중량급 파이터다. TFC에서 정성직-김재웅과 자웅을 겨룬 바 있고, 타 단체에서 곽윤섭을 제압한 적이 있다.

 

그는 "그저 웃음이 난다. 난 지금 누구나 인정하는 미들급 강자다. 7년 전 TFC 손영삼 부대표님과 같은 팀에서 함께 훈련했다. 당시 선수 활동을 하시던 손영삼 부대표님의 부상으로 TFC에 대체 출전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범석은 "내 킥에 맞으면 어디라도 부서진다. 당시 손영삼 부대표님이 붙여진 닉네임이 '농부 파이터'였다. 꾸준히 묵묵하게 힘든 여정을 참고 견뎌왔다. 이젠 우승을 수확할 차례다. 변현동 선수는 아직 내 상대가 안 될 것 같다. 하하"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KABC 프로복싱 크루저급(90.72kg) 챔피언 변현동은 그동안 세계종합격투기선수권대회(WMMAA), TFC 영남리그 등에 꾸준히 출전하며 그래플링 영역을 보완하며 기량을 갈고닦았다. 태권도까지 다년간 수련하며 타격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곽윤섭의 복수를 향해 케이지에 오르는 변현동은 "피라미 범석아, 넌 걸어선 케이지에서 못 내려간다. 처절하게 응징해주겠다. 곽윤섭 관장님을 잇는 미들급 강자가 되겠다. 마지막으로 늘 함께 훈련해주는 스파링 파트너 경태 형, 본형이 형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TFC는 넘버링 이벤트와 드림 대회로 나뉜다. TFC DREAM은 가능성 있는 유망주들이 출전, 여기서 임팩트 있는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들은 넘버링 이벤트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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