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컨텐더리그 19 조산해 VS 료가 이모토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한일전에 나서는 MAX FC 라이트급 챔피언 조산해(25, 진해 정의회관)가 상대 료가 이모토(20, 일본/나고야 GSB)에게 각오하라며 강력한 도발을 날렸다.

 

2월 2일 대구 강동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8회 대구시협회장기 무에타이선수권대회 및 MAXFC 컨텐더리그 19 IN 대구'(이하 컨텐더리그 19)에서 조산해는 메인이벤터로 출천해 료가 이모토를 상대로 논타이틀 한일전을 치른다.


조산해는 MAX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이다. 2018년 12월 경남권 입식격투기 대회 코리아 베스트 챔피언십(KBC)의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연이어 작년 6월에 열린 MAX FC 19 in 익산에서 오기노 유시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라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작년 말에는 가벼운 스파링으로 링에 오르기도 했다. 10월 20일 대구에서 열린 컨텐더리그 18에서 특유의 앞차기와 미들킥으로 상대를 압도적으로 제압해 챔피언의 면모를 선보였다.


MAX FC에서 두 번째로 한일전을 치르는 조산해는 자신감이 넘친다. 작년에 오시노 유시를 가볍게 꺾은 바 있다. 이번 한일전에서도 꼭 승리할 생각이다. 그는 “나는 일본 파이터 킬러다. 료가 선수는 ‘킬러’에게 잘못 걸린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MAX FC 컨텐더리그 19 포스터

상대 료가 이모토는 이제 막 성인이 된 파이터로 MAX FC 플라이급 챔피언 사토 슈토와 마찬가지로 챔피언 벨트를 두르기 위해 한국에 건너온다. MAX FC 첫 상대가 체급 챔피언이라 무거운 감이 없지 않지만 “챔피언을 쓰러뜨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투지를 보이고 있다.


“상대는 공격이 강한 선수다. 하지만 내 공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할 수 있는 모든 공격으로 챔피언을 쓰러뜨려 보겠다. 챔피언을 쓰러뜨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조산해가 추구하는 경기는 팬들이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경기다. 이번 ‘컨텐더리그 19’에서도 화려한 기술을 선보일 생각이다. 그는 “이번 경기를 위해 체력향상을 위해 특훈을 진행하고 있다. 관중들이 재미있어 하고 환호가 끊이지 않는 경기를 하려면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 멋지게 치르고 바로 방어전 준비할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어조로 말했다.


한편 'MAXFC 19’는 2월 2일(토) 대구광역시 강동문화센터에서 열린다. MAX FC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오후 3시부터 메인 경기가 생중계된다.

 

 

컨텐더리그, 오후 3시 시작

1경기 -52kg 이혜민(25/천안강성체육관) VS 타냐(27/카자흐스탄/울산팀매드)


2경기 –80kg 김진국(20/시지피어리스짐) VS 김선규(25/대구TEAM-ACE)


3경기 –68kg 최성혁(대구 팀한) VS 강주형(천안강성)


4경기 –75kg  CJ (미국/대구샤크짐) VS 최범식(천안강성)


5경기 -60kg 이호중 (대구더파이터클럽) VS 허건모 (대구TEAM-ACE)


6경기 –65kg 논타이틀 한.일전 조산해(진해정의관) VS 료가 이모토(일본/나고야GSB)


퍼스트리그, 오후 1시 시작

1경기 –50kg 최혁재(18/전주멋짐팀국제) VS 김보성(18/천안강성신방통정)


2경기 -55kg 오여솔(18/천안강성체육관) VS 임채현(18/IB-GYM)


3경기 -65kg 김민진(18/team대구관) VS 김지훈(18/목포스타2관)


4경기 –60kg 이준호(17/전주멋짐팀국제)  VS 정지웅(18/IB-GYM)


5경기 –73kg 이장한(27/목포스타2관) VS 유승철(24/김천블랙데빌짐)


6경기 -60kg 고규민(19/통영흑진GYM) VS 김민규(20/울산팀매드)


7경기 –65kg 하철환(24/대전팀천하) VS 김정기(17/천안강성신방통정)


8경기 –65kg 김재관(34/범어피어리스짐) VS 조효제(27/울산팀매드)


9경기 –75kg 김승규(27/울산팀매드) VS 김동현(18/밀양jw소룡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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