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아트코리아방송 = 김재완 기자]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의 '수련 연못'(1907)이 한국을 처음 찾았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2010년 1월 16일 오전 11시부터 모네에서 세잔까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모네에서 세잔까지’ 기자간담회
‘모네에서 세잔까지’ 기자간담회

이 전시에는 인상파의 창시자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최고 걸작으로 잘 알려진 수련 연작 중 그가 시력을 잃기 전 완성한 <수련 연못 Pond with Water Lilies,1907>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되며,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고갱, 폴 세잔 등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 또한 선보인다.

‘모네에서 세잔까지’ 기자간담회
‘모네에서 세잔까지’ 기자간담회

최근 인터랙티브나 미디어 아트에 편중된 전시추세로 회화 작품을 그리워한 한국 전시 관람객들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삶의 휴식과 같은 작품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모네에서 세잔까지’ 기자간담회
‘모네에서 세잔까지’ 기자간담회

‘인상주의’라는 용어는 1874년 독립 예술가 단체인 무명화가 및 조각가, 판화가 연합(Société  anonyme des artistes ,peintres, sculpteurs, graveurs,etc)이 전통적인 가치를 지닌 연례 공식 전시회인 살롱에서 거부당하자 그들만의 전시회를 조직하기로 결정하면서 만들어졌다.

‘모네에서 세잔까지’ 기자간담회

인상주의 화가들의 색채와 붓 터치, 혁신적인 구성, 주제 선택은 예술적 이론과 실천을 변화시키고, 19세기로 접어들면서 회화 혁명의 길을 열었다. 1874년부터 1886년까지 총 8회에 걸쳐 인상주의 전시를 개최하였지만 더 이상 이 운동의 지속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모네에서 세잔까지’ 기자간담회

프랑스 이외의 인상주의 운동은 미국의 예술가 차일드 하삼, 독일의 막스 리베르만과 레세르 우리의 작품에서 볼 수 있다.

이 전시는 바르비종파 예술가들의 외광파 화풍을 시작으로 인상주의의 탄생과 발전을 거쳐 후기 인상주의 예술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수경과 반사, 자연과 도시 풍경, 인물 및 정물화의 주제로 살펴본다.

‘모네에서 세잔까지’ 기자간담회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규모가 큰 문화 기관이며 세계 유수의 미술 및 고고학 박물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1965년 설립이래, 연간 800여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중요한 고고학박물관이다. 선사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성서와 고고학 유물, 유대인 유물, 아프리카와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및 극동 지역의 예술 작품, 희귀 원고에서 고대 유리 작품과 조각 작품 등에 이르는 유물을 포함하여, 유명 미술 작품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약 70년 동안 전 세계 후원자들의 후원에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은 전 세계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약 50만 개에 이르는 다양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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