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인봉_'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 .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1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에서는 119대 가왕에 도전하기 위한 예선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센트럴파크' 와 '탑골공원'이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이라는 곡으로 대결을 펼쳤다. 

 

대결 후 연예인 판정단의 윤상은 "두 분 다 안정감 있게 불렀고 마지막에는 화음까지 맞춰 연출해 감동이었다. 센트럴파크는 전반적으로 울림이 좋았고, 탑골공원은 고음부가 안정적이었다"면서 "센트럴파크는 저하고 동년배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바이브레이션이 예전에 쓰던 창법이라 1980년대 활동했던 느낌이 난다."는 예리한 평가를 내렸다. 

 

카이는 "둘다 나이대는 비슷할 것 같고 활동 무대는 90년대로 추정한다."고 예상했다. 김구라는 센트럴파크는 연기자 출신으로 이원종이나 임대호를 추측했고, 이채영은 운동출신의 방송인을 꼽았다. 

 

투표 결과는 탑골공원이 68 대 31로 큰 표차로 승리하면서 2라운드로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센트럴파크의 정체는 바로 '틴틴파이브'출신 표인봉이었다. 

 

표인봉은 "최근 양준일 씨도 소환되어 다시 무대에 선 모습을 봤는데 아직 소환되지 않은 팀이 틴틴파이브 같다면서 다시 한 번 모여서 그 시절의 모습들을 보여주었으면 참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예전 전성기 때는 하루에도 수십 번 무대를 섰지만 무대의 소중함을 잘 몰랐다. 오늘 정말 무대의 소중함을 느낀 하루였고, 옛날의 정열이 느껴져서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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