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현장] '핸섬타이거즈' 서장훈, "침체되어 있는 한국 농구에 기여하고파 출연 결심" (종합)
[AK현장] '핸섬타이거즈' 서장훈, "침체되어 있는 한국 농구에 기여하고파 출연 결심" (종합)
  • 이용선 기자
  • 승인 2020.01.10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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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_SBS 2020 신규 농구 예능 '진짜농구,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 2020.01.0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서장훈_SBS 2020 신규 농구 예능 '진짜농구,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 2020.01.0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대한민국 농구계의 전설적인 스타인 서장훈이 감독으로 농구 코트 복귀 사실을 알린다.

 

한국 프로농구 역사상 최다 득점, 최다 리바운드에 빛나는 최고의 농구 스타였던 서장훈이 요즘 침체기에 빠진 한국 농구에 힘을 불어넣고자 아이디어를 내면서 직접 출연을 결심했다. 여기에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를 꿈꿨던 적이 있을 정도로 농구에 열정적인 멤버들을 직접 스카우트 하면서 팀을 꾸려 농구 예능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리얼 스포츠 농구 예능 '진짜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장훈 감독은 "농구를 가지고 예능을 한다는 것이 저한테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제작진들과 처음 프로그램 회의를 하면서 농구를 가지고 장난을 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했다"며 "선수들이 땀 흘린만큼의 결과를 얻는 그런 정직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저의 의견을 제작진들도 동의해서 지금까지 무난히 촬영을 하고 있다. 같이 출연해주고 있는 모든 분들께 농구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이다."는 소감을 말했다.

 

서장훈 감독은 "농구계를 은퇴한지가 꽤 됐지만 현재 제가 농구에 대한 유일한 기여라고 생각에 침체되어 있는 한국 농구에 대중분들께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스포츠는 땀없이는 절대 이뤄질 수 없다', '세상에 공짜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라는 메시지를 선수들을 통해서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서장훈_SBS 2020 신규 농구 예능 '진짜농구,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 2020.01.0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SBS 2020 신규 농구 예능 '진짜농구,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서장훈, 쥴리엔 강, 레드벨벳 조이, 강승현). 2020.01.0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선수단 구성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서장훈 감독은 "조금이라도 농구 코스를 거쳤던 분들은 배제시켰다. 그게 저희 룰이었다. 선수 출신들이 나오는 것은 저희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저희와 시합을 할 아마추어 최강팀들도 선수 출신들은 다 빼고 정정당당하게 시합을 하기로 했다"면서 "선수단 선발은 이상윤과 서지석 씨 두 분을 주축으로 해서 팀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군대에 가있는 정진운 씨가 실력이 뛰어난데 그 부분은 아쉽지만 한명 한명 섭외를 해서 팀을 꾸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윤, 서지석, 쥴리엔 강처럼 농구를 해본 분들을 기대했는데 잘 해주고 있다. 나이가 있다보니 체력적인 문제가 있지만 열심히 몸을 만들면서 하고 있다. 막내 라인 중 차은우와 유선호가 생각했던 것보다 운동 능력이 좋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핸섬타이거즈'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총 8팀이 각각 A,B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거친다. 팀마다 3경기를 치르고 결과에 따라 리그 1위 팀은 시드를 받아 4강에 직행하고, 2,3등이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4강 팀이 결정된다. 4강전을 거쳐 최종 결승전을 치르는데 결승에 올라가는 팀은 총 6경기를 하게 된다.

 

또한 '핸섬타이거즈'는 리얼 농구 예능을 표방한다. 스포츠 예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이 제작진과 서장훈 감독의 의도이다. 

 

서장훈 감독은 "제가 농구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1년 반 전부터 생각해 오고 있었다. 이전에도 농구 예능이 있었지만 출연하지 않은 것은 농구란 스포츠는 단기간 해서 되지 않는 종목이다. 볼을 다루고 시청자분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낼려면 수 많은 연습과 숙련된 모습이 필요하다. 기존 농구 예능도 훌륭하고 재미는 있었지만 제 방식은 아니었다"면서 "저희 프로그램에서는 웃기는 장면은 거의 없다. 오히려 다큐에 가까울 정도로 출연하는 선수들이 농구로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을 보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서장훈_SBS 2020 신규 농구 예능 '진짜농구,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 2020.01.0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서장훈_SBS 2020 신규 농구 예능 '진짜농구,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 2020.01.0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그래서 "클럽, 대학교, 동호회 등 한국 아마추어 농구의 최강 7팀을 모셨다. 이런 강팀들을 상대로 우리팀 선수들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를 제가 지도해서 여러분들께 가식없이 정직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토너먼트 방식이기때문에 '핸섬타이거즈'는 예선 3경기 결과에 따라 결선 리그에 올라가지 못하고 탈락할 수도 있다. 그런 우려에 대해 서장훈 감독은 "촬영이 4회차를 진행했다. 연습과 훈련을 각각 2차례씩 촬영을 마쳤는데 아직 본 경기는 시작하지 않았다. 게임 스케줄은 선수들 스케줄을 반영해야해서 조정 중에 있고 만약 저희 팀이 예선 3경기를 다 져서 꼴찌를 한다면 탈락이고 프로그램도 끝난다"며 "기존 농구 예능에서 보여주었던 비슷한 팀들과의 보여주기식이었다면 아예 시작도 안했을 것이다. 결과대로 나아가고 수긍할 것이다. 선수들의 출전 시간은 상대 팀들과 상의해 조절해 모든 선수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만한 출전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서장훈 감독은 "이번 프로그램을 하겠다는 취지는 침체된 한국 농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를 높임과 동시에 출연하는 선수들이 농구에 대한 열정과 성장 그리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다루기 위함이다. 이런 제 의도를 제작진분들도 잘 이해해주시고 잘 구현해 주고 있다. 단순히 하나의 예능을 더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전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진정한 스포츠 예능을 보여주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핸섬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그리는 리얼 농구 예능으로 ‘한국농구 레전드’ 서장훈이 감독을 맡고 레드벨벳 조이가 매니저, 배우 이상윤, 서지석, 강경준, 김승현, 이태선, 아스트로 차은우, 가수 유선호, 쇼리, 모델 문수인, 줄리엔 강이 선수단으로 합류한다. 10일(금)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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