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철 PD_SBS 2020 신규 농구 예능 '진짜농구,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 2020.01.0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2020년 새해 진짜 농구를 통해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새롭게 방송되는 SBS 리얼 스포츠 농구 예능 '진짜농구,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안재철 PD를 비롯해 한국 농구계의 레전드 서장훈, 레드벨벳 조이, 배우 배우 이상윤, 서지석, 강경준, 김승현, 이태선, 아스트로 차은우, 가수 유선호, 쇼리, 모델 문수인, 줄리엔 강이 참석했다. 

 

이날 안재철 PD는 "서장훈 감독을 비롯해 멤버들 모두가 '진짜 농구'에 대한 갈증이 있다. 지금까지 4회차 촬영을 마쳤는데 저희 제작진들도 만족을 하고 있다"라며 "각자의 삶에 녹아있는 농구 이야기와 함께 땀 흘리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가는 '핸섬타이거즈'의 모습을 시청자분들에게 진정성 있게 소개하고 뚝심있게 편집하겠다."는 제작 의도를 밝혔다. 

 

안재철 PD는 "예능에 있어 재미라는 요소에 있어서 서장훈 감독이랑 공감했던 것은 수 많은 예능들이 제작되고 있는데 거기서 재미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재미도 있지만 요즘에 시청자분들은 진정성 있는 리얼한 상황에 환호하고 반응을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저희 프로그램이 웃음이라는 부분에 있어 부족할 수는 있지만 서장훈 감독님 말했던 이전 농구 예능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들을 준비해서 농구라는 것이 즐겁게 하고 멋있게 보일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잘 구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드벨벳 조이는 그간 예능에서 보여주었던 서장훈 감독과 케미를 보고 섭외를 했다. 매니저로서 레드벨벳 조이의 역할은 서장훈 감독님도 말씀하셨지만 진짜 농구는 단기간에 성장할 수 없어 훈련에 임할 때 자유로울 때도 있지만 엄할 때도 있다. 그럴때 선수들도 몰입되어 있는 상황에서 조금은 갈등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조이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선수들의 속마음 인터뷰도 하고 선수들과 감독님 간의 긴장되어 있는 부분을 완충해 주고 선수 멘탈을 케어해주는 부분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SBS 2020 신규 농구 예능 '진짜농구,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 2020.01.0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안재철 PD는 이번 프로그램의 경기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예능이라 할지라도 철저히 진정성을 가지고 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총 8팀이 각각 A,B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거친다. 팀마다 3경기를 치르고 결과에 따라 리그 1위 팀은 시드를 받아 4강에 직행하고, 2,3등이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4강 팀이 결정된다. 4강전을 거쳐 최종 결승전을 치르는데 결승에 올라가는 팀은 총 6경기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연습 2번, 훈련 2번을 했고 지금까지 4회 촬영을 했다는 안재철 PD는 "주 1회 촬영을 하고 있는데 촬영날 빼고 월,수,금을 트레이너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감독님을 포함해 선수들도 '진짜 농구'를 보여주기 위해 훈련량이 어마어마하다. 만약 조별리그 3경기에서 패한다면 6강에 못 올라갈 수도 있다. 선수들이 이렇게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은 절대 지지않겠다는 단호한 결의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핸섬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그리는 리얼 농구 예능으로 ‘한국농구 레전드’ 서장훈이 감독을 맡고 레드벨벳 조이가 매니저, 배우 이상윤, 서지석, 강경준, 김승현, 이태선, 아스트로 차은우, 가수 유선호, 쇼리, 모델 문수인, 줄리엔 강이 선수단으로 합류한다. 

 

단순한 예능을 넘어서 ‘진짜 스포츠 예능’의 진수를 보여줄 리얼 농구 예능 ‘핸섬타이거즈’는 10일(금)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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