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하슬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글로벌 걸그룹 이달의소녀 하슬이 건강 상태때문에 당분간 팀 활동을 배제한 체 건강 회복 치료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8일 "하슬 양이 최근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 병원에서의 정밀 검사 및 진료 결과 ‘반복된 불안 증상’으로 향후 안정가료와 적극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완쾌될 수 있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14일 개최된 ‘프리미어 그리팅 – 밋 앤 업’(PREMIER GREETING – Meet & Up)은 팬분들을 만나고자 하는 하슬 양의 의지가 확고해 스케줄이 이행되었지만 반복된 심리 불안 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스케줄을 이어가기보다는 하슬 양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현재 하슬 양은 꾸준한 병원 치료로 인해 상태가 호전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들을 포함한 가족들, 당사 식구들 모두 하슬 양의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라며 "하지만 완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 컴백을 예고한 새 앨범 ‘해시’(#)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 이는 하슬 양 본인과 가족분들 그리고 당사가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결국 "이달의 소녀와 하슬 양을 사랑해 주시는 오빛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며, 하슬 양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이달의 소녀는 11인 체제로 활동하게 될 예정임을 전해 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달의 소녀

한편 이달의 소녀는 2018년 8월 19일 데뷔 콘서트 <LOONAbirth>로 데뷔한 대한민국의 12인조 걸그룹이다.

 

'이달의 소녀 연구단'이라는 50명에 이르는 연습생 무리에서 추려진 12명의 멤버들과 함께 매달 한 달에 한 명의 멤버를 공개하는, 이례적인 규모의 데뷔 프로젝트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공개 순)가 선발되어 데뷔했다. 


이달의 소녀라는 이름은 데뷔 프로젝트 당시 공개된 이름으로, 매달 우리는 한명의 소녀를 만난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이달의 소녀의 프로젝트를 축약한 매달 한 명의 멤버 공개를 잘 담고 있는 이름이다.

 

최근 국내 걸그룹 중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싱글, 앨범 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리패키지 앨범 ‘X X’이 역주행해 1위에 랭크되었고 리드 싱글 ‘365’가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22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갱신하게 된 기록이다.

 

또한 리드 싱글이자 데뷔 후 첫 발매한 팬송 '365'는 지난 28일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여 2010년대의 마지막 1위를 장식하며 더욱 관심을 받았다. 새 앨범 ‘해시’(#)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의 소녀

이달의 소녀 하슬 활동 및 건강 상태 관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입니다.

 

이달의 소녀(LOONA) 멤버 하슬 양의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안내 말씀 드립니다.

 

하슬 양은 최근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았습니다. 병원에서의 정밀 검사 및 진료 결과 ‘반복된 불안 증상’으로 향후 안정가료와 적극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완쾌될 수 있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 개최된 ‘프리미어 그리팅 – 밋 앤 업’(PREMIER GREETING – Meet & Up)은 팬분들을 만나고자 하는 하슬 양의 의지가 확고해 스케줄이 이행되었지만 반복된 심리 불안 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스케줄을 이어가기보다는 하슬 양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하슬 양은 꾸준한 병원 치료로 인해 상태가 호전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들을 포함한 가족들, 당사 식구들 모두 하슬 양의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완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 컴백을 예고한 새 앨범 ‘해시’(#)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는 하슬 양 본인과 가족분들 그리고 당사가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알려 드립니다.

 

이달의 소녀와 하슬 양을 사랑해 주시는 오빛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며, 하슬 양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이달의 소녀는 11인 체제로 활동하게 될 예정임을 전해 드립니다.

 

이후 하슬 양의 복귀는 멤버의 건강 호전 상태와 의학적 판단, 본인의 의사를 고려해 추후 안내해 드릴 계획입니다.

 

오빛분들께서도 하슬 양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제공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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