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 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 국제미술관(4층)에서는 2020년 01월 04일 오전 제8회 이승근 Art Story가 문총련 박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제8회 이승근 Art Story ‘즐거운 매체, 실험적 예술 금상 수상자와의 인터뷰’

이날 제8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의 Art Story에서는 실험적 예술 부문 금상 박 경우 작가와 즐거운 매체 부문 금상 이영희 작가와의 금상 작품에 대한 인터뷰로 진행되었다.

이승근 관장은 인터뷰에서 “2019년을 마무리를 잘 짓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잘 정리가 되었습니다. ‘피카디리 아트프라이즈 2019’에서 금상을 수상하신 두 분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실험적 예술부문에 금상 수상자인 박경우 선생에 대해서는 “도시락이라는 제목의 이중 언어구조법을 쓰시면서 그 속에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작업하신 것 같은데 저는 이 작품을 보면서 이 작품은 한 편의 이미지로서 보여주는 한 편의 시로서 보는 즐거움이 있으며, 최근의 현대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화두로 작업을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드리고 싶다”고 평가했다.

즐거운 매체 부문 금상 수상자인 이영희 작가에 대해서는 “이영희 선생께서 ‘다른 관람자들이 제 작품을 볼 때 남성적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에서는 미국의 ‘잭슨 폴록’의 작품처럼 이 작품과는 다르지만, 즉흥성이나 어떤 무의적 작업의 일환의 방법성을 본다면 잭슨 폴록의 작업과 견줄만 하다”고 평했다.

제8회 이승근 Art Story ‘즐거운 매체, 실험적 예술 금상 수상자와의 인터뷰’

즐거운 매체 부문 금상 수상자인 이영희 작가는 금상 작품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얻게 되었냐는 박동위원장의 질문에 “아이디어를 딱히 얻은 것은 아니고, 제가 그림을 그리다가 처음에 실패작이었는데 역발상으로 도구를 가지고 긁어내다 보니 우연히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실험적 예술부문에 박경우 작가는 “저의 작품은 오늘이 큰 주제인데 오늘을 다큐멘터리 식으로 그때그때 순간을 저의 작품에 담아서 저의 기억을 다른 사람과 같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었고, 이번 작품에서는 오늘날의 화두가 빅픽쳐라는 예술의 장르에 포함되어 있어서 저의 메시지로 작업을 풀어 보았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