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강승식_'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 연말특집 방송 캡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빅톤의 메인보컬로 활동 중인 강승식이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 연말특집에 출연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연말 특집)'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다이어리'와 '브루스리'의 대결이었다. 대결곡은 권인하, 강인원, 故 김현식이 부른 '비오는 날의 수채화'였다.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끝나고 권인하는 "다이어리는 소리가 두성을 많이 쓰는거 보니 요즘 아이돌 같다. 반면 브루스리는 아주 파워풀한 소리가 내어 두 사람이 분명한 대조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개인기 시간에 '다이어리'는 러블리즈의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사했다. 마침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와있던 러블리즈 미주는 "감이 왔다. 아이돌은 분명한데 메인 댄서가 아닌 메인 보컬이다."라고 확신했다. 

 

이날 '다이어리'와 '브루스리'의 표 차는 단 세 표차이었다. 아쉽게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다이어리'는 준비한 솔로곡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르면서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혔다. 그는 빅톤의 메인 보컬 강승식이었다.

 

미주는 "제가 빅톤이라는 그룹을 참 좋아하는데 몰라봬서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최근 빅톤은 데뷔 3년 만인 지난달 12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미니 5집의 타이틀곡 '그리운 밤'으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강승식은 "지나간 시간들이 많이 생각이 났다. 너무 기뻐 그날 멤버들이랑 소고기 파티를 했다."고 밝혔다.

 

강승식에게 투표를 한 은혁은 "이렇게 노래를 편안하고 호소력 있게 잘 부르는 스타일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며 승식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승식은 "오늘 연예인 판정단 중에 꼭 한 번 만나뵙고 싶은 선배님이 계시는데 바로 권인하 선배님이다"면서 "선배님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라는 노래로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부터 활동을 하셨는데 지금까지 음악을 하시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러워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며 존경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권인하도 "감정 컨트롤이나 노래 실력이 너무 좋다. 앞으로 엄청 커 나갈수 있는 귀한 재목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열심히 해서 승승장구하길 바란다."며 덕담을 남겼다. 

 

끝으로 강승식은 "앞으로 어떤 점을 보완해야하고 어떤 점이 장점으로서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지를 이번 기회를 통해서 조금 더 확실히 알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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