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인스타그램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배우 한채아(38)가 남편 차세찌의 음주 음전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

 

한채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라며 "오전 제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채아는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린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낍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세찌(33)는 23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앞차를 들이받아 40대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0.246%로 알려졌다. 차세찌는 음주운전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현재 음주교통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로 차두리 전 축구선수의 동생이기도 하다. 지난해 5월 배우 한채아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한채아는 2006년 GOD의 손호영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시트콤 '코끼리', 이웃집 웬수', 각시탈', 울랄라부부', 장사의 신-객주 2015'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출연하며 활약했다. 

 

차세찌 인스타그램

다음은 한채아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한채아 입니다.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전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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