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DB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배우 서효림(35)이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44)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효림과 정명호는 22일 서울 모 호텔에서 가족과 친지, 그리고 가까운 친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소설가 김홍신이 맡았으며 방송인 한석준의 사회로 진행됐다. 레인보우 고우리와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참석해 축사를 읽었고, 가수 아이비와 재즈 보컬 윤희정-김수연 모녀는 축가를 불렀다. 

 

부케는 프로그래머이자 기업인인 이두희와 공개 열애 중인 레인보우 출신 방송인 지숙이 받았다. 하객으로는 김한길 전 국회의원, 탤런트 김용건, 오현경, 황신혜, 오윤아, 이유리, 한채아, 가수 산다라박, 요리사 최현석, 방송인 홍석천, 개그맨 장동석 등이 참석했다. 

 

서효림.정명호 결혼식 사진. 제공 마지끄

서효림과 정명호는 지난 10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한달 만인 11월 결혼 발표와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 마지끄 측은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서로 약속하고 결혼을 상의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시기지만 결혼 후에도 한 가정을 이루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을 위해 축복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효림과 이제 시어머니가 된 연예게 대선배 김수미와의 인연은 2017년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 호흡을 맞추면서 시작됐다. 이어 지난 2일 종영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시즌 1'에서도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한편 서효림은 2007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성균관 스캔들', '그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 '미녀 공심이',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팔로우미7', '뷰티스코드', 서울메이트'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면서 다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서효림과 부부의 연을 맺은 정명호 나팔꽃 F&B대표는 지난해 설립한 식품 전문 회사로 현재 김수미의 반찬과 김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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