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남구 KOCCA 사회적가치창출센터에서 열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 토크 콘서트’에서 콘진원 김영준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9일(목)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OCCA 사회적가치창출센터에서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이하 신한대)와 함께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콘서트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토크 콘서트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존립근거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공공성을 실현하는 것이다”며 “KOCCA 사회적가치창출센터 출범을 계기로 콘텐츠산업 지원을 통해 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성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콘텐츠산업 진흥 대표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콘진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19일 강남구 KOCCA 사회적가치창출센터에서 열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 토크 콘서트’ 연사 및 패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홍순만 연세대 행정대학원 부원장, 유동우 울산대 경제학과 교수, 강성종 신한대 총장, 김영준 원장, 김성진 前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비서관, 이현 신한대 사회적가치추진단장, 이동규 동아대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 제공 콘진원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성진 前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비서관이 기조발표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서의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성진 전 비서관은 “사회적 가치는 돈벌이보다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것이며, 공공기관은 본연의 사업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시민의 좋은 삶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정부의 혁신과제이다”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투-트랙 노력을 제시했다.

 

이어 이현 신한대 사회적가치추진단장의 사회로 유동우 울산대 경제학과 교수, 이동규 동아대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 홍순만 연세대 행정대학원 부원장이 전문가로 참여하여 분야별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서는 공공기관의 실적이 어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공공기관의 성과에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부여하여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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