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영산아트홀에서는 20191224() 오후730분부터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한다우리 주최로 국내 최고의 여성실내악단인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제89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번 연주회는 서울아카데미 앙상블 악장이자 추계예술대학교수로 재직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승희와 첼리스트 박선아가 협연하며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단원들과 함께 연주한다.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여성 실내악단

한국 최초의 전문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로 1966년 고 박태현 교수에 의해 창단되어 현재까지 정기연주와 그 밖의 특별연주, 지방연주, 청소년 연주, 해외연주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한국의 대표적 여성실내악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클래식을 알리는 해외 연주활동, 음악나눔실천

대만정부 초청연주, 홍콩정부 초청연주, 중국 광동 국제예술제 초청연주, 미국 샌디에고, 오렌지 카운티, LA지역 순회 연주, 오스트리아 하이든 페스티벌 초청연주, 스페인 초청연주 등 해외 연주에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본 단체는 가는 곳마다 아끼지 않는 찬사를 받았으며 2015년에는 중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상하이 동방예술센터를 포함한 네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가지는 등 해외에서 한국 클래식의 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와 문화예술의 나눔사업 일환으로 매년 구치소를 찾아 봉사 연주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프로필

19661박태현 교수와 서울시립교향악단 여성멤버가 주축이 되어 29명의 여성 전문음악인들로 실내악단을 창단, 1966629'서울 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명칭으로 당시 명동 국립극장에서 창단 연주를 하였다. 1960년대 실내 음악이 없던 시대에 여성 전문 실내악단의 출현은 당시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으며 특히 여성들만의 독특한 색채를 가진 여성 실내 악단은 서울을 비롯 국내 각 지방 도시의 순회 공연을 통해 '실내악의 묘미를 전파 함은 물론 실내악 연주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다.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크리스마스 콘서트

1984년 현재의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로 단의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1991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의 초청으로 국외 연주를 시작하게 되었다. 19917월 대만정부 초청, 타이페이 연주를 시작으로 19936월 홍콩정부 초청연주, 19959월 중국 광동 국제 예술 초청연주, 19997월 미국 LA 샌디에이고 오렌지카운티 순회연주, 20026월 오스트리아 초청연주, 20051월 스페인 초청 10개 도시 순회연주, 20081월 스페인 초청 앵콜 순회연주, 2012년 비엔나시 초청 한오수교 120주년 연주, 201511월 중국 상하이 시정부 초청연주(중국전승 70주년 기념) 등의 해외 연주를 통해 반백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은 국내 및 해외 연주를 통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연주 단체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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