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무림 고수 헌터' 쉬샤오둥(40, 중국)이 한국에서 5박 6일의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 MAX FC 초청으로 한국에 온 쉬샤오둥은 'MAX FC 20 in 안동' 관람, 팬미팅, 한국 격투기 체육관 방문 등 한국을 제대로 알고 돌아갔다.
한국에서 첫 일정은 'MAX FC 20 in 안동'.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쉬샤오둥은 MAX FC를 관람하고 ‘안동하회마을’등을 관광하고 한국을 알아갔다.
그는 "MAX FC 선수들의 수준은 매우 높았다. 특히 투지가 좋아 보였다"라며 "명현만과 김상재가 기억에 남는다. 그는 크고 빠르며 강했다. 지금보다 앞으로 더 유명한 선수가 될 것 같다. 김상재도 대단했다. 그는 엄청난 공격으로 상대 일본 선수(니미타츠 도시유키)를 두드렸다. 그것을 버틴 일본 선수의 투지도 대단했다"라며 MAX FC 20에 대한 관람 후기를 전했다.
또한 MAX FC에서 자신을 다시 만날 것도 예고했다. 쉬샤오둥은 "나와 내 제자들을 MAX FC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팬들과 첫 미팅을 가진 곳도 안동이었다. MAX FC 20에서 첫 팬미팅을 가진 쉬샤오둥은 "링에서 진행한 팬미팅은 매우 설레 였고 재미있는 추억이 됐다"라며 "아, 그리고 맥스엔젤 양혜원이 나에게 도전하며 찼던 하이킥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팬미팅을 회상했다.
5박 6일동안 한국이 쉬샤오둥에게 보여준 애정은 그를 감동시켰다. 쉬샤오둥은 "나라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나를 알아 봐주고, 나에 대해 인정해 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한국에서 만난 모든 분들은 정말 친절했다"라며 "특히 공항까지 와서 손 편지 써준 고등학생과 팬미팅 현장과 세종의 한 팬션까지 나를 보려고 와준 팬들이 기억이 남는다"라고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MAX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