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황석굴(敦煌石窟)

세계적으로 유명한 4대 석굴 중 하나로 일명 막고굴, 천불동 (莫高窟，千佛洞 )으로 둔황의 동남쪽으로 25km 떨어진 명사산 동쪽 기슭 절벽에 있다.

중국 16개국의 전진시기에 시작하여, 16개국, 북조, 수, 당, 5대, 서하, 원 등 역대의 흥건, 융건축, 채색, 벽화를 거쳐 건설되었다. 이들이 하나가 되어 거대한 규모를 이룬다.

현재 동굴 735개, 벽화 4만5000 제곱 미터,채색 불화 2415존이 있으며, 이곳에는 다민족의 문화적 정수가 녹아 있다.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완전하고, 내용이 풍부한 불교 예술의 성지로 198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둔황석굴에서 사진을 찍기란 어려운 일인데 현 둔황연구원 문화재디지털화연구소 소장 오건 (敦煌研究院文物数字化研究所所长吴健)씨로 40년 가까이 전문적인 시각으로 돈황석굴을, 세밀하게 촬영했다.

그 작품은 학술연구를 위한 정밀하고 완벽한 유물 지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돈황예술의 확산에 극히 귀중한 시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