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예술의 신세계를 열었다
러시아 아티스트 아샤 코지나(Asya Kozina)는 바로크 시대의 화려하고도 기품 넘치는 전통적인 가발들을 통해 예술적인 영감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의 이러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종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지난 몇 년 동안 만들어낸 페이퍼 아트는 이전에 없던 화려함과 섬세함에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며 페이퍼 아트를 보다 높은 경지의 예술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그녀가 종이로 만든 웨딩드레스 시리는 미디어와 SNS을 통해 대중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며 그녀를 페이퍼 아트의 대표 아티스트라는 유명세를 만들어 주었다.
“나의 작품은 예술을 위한 예술이다. 나는 그것을 위해 실용적인 감각이 아닌 오직 심미적인 아름다움만을 강조할 뿐이다. ” _아샤 코지나
2017년 12월 15일 수안당님 블로그에서 발췌
종이를 이용한 독특한 아이디어의 예술 작품
예술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재료와 도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여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Paper)'를 이용해 놀라운 예술 작품을 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단순한 하얀 종이에서 부터 색종이, 버려진 책, 심지어 공책의 일부분을 짖어서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 낸다.
어떤 아티스트는 사진과 종이를 절묘하게 배치해 멋진 착시 효과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어떤 이는 놀라울 정도로 섬세한 종이 컷팅 작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또 어떤 작품 에서는 종이를 이용한 놀라운 공예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벨기에의 아티스트 '벤 하이네(Ben Heine)'는 현실 위에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을 절묘하게 배치해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 한다. 단순히 공책의 일부분을 찢어 이색적인 상상력을 더하고 있으며 현실을 독특하고 재미있게 바꾸어 놓고 있다. 작품은 '연필 대 카메라(Pencil Vs Camera)'라는 시리즈로 공개 되었으며 종이와 사진이 완벽하게 연결되는 이색적인 모습이 특징이다.
러시아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듀오 '아샤 코지나(Asya Kozina)'와 '드미트리 쿠진(Dmitriy Kozin)'은 웅장한 바로크 시대의 '페이퍼 가발(Paper Wigs)'를 제작 했다. 이전 귀족들이 착용했던 독특한 머리 모양을 하고 있지만 더욱 화려하고 웅장한 머리 장식이 특징이다. 아티스트는 과일과 꽃, 새 등의 장식은 물론이고 빌딩, 비행기, 거대 함선가지 머리에 올려 좀더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