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MAX FC 20 메인이벤트 헤비급 1차 방어에서 명현만이 일본의 야마다 니세이(36)를 1라운드 49초 만에 오른손 훅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7일 오후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MAX FC 20 메인이벤트 헤비급 1차 방어에서 명현만이 일본의 야마다 니세이(36)를 1라운드 49초 만에 오른손 훅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진정한 프로격투기가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라던 명현만이 너무 쉬운 상대로 인해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원펀맨' 명현만(35·명현만 멀티짐)이 일본 도전자를 상대로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명현만은 7일 오후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입식타격기 대회 ‘MAX FC in ANDONG’ 제 6경기 메인이벤트 헤비급 1차 방어전에서 일본의 야마다 니세이(36)를 1라운드 49초 만에 오른손 훅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지난 4월 권장원을 4라운드 KO로 누르고 MAX FC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명현만은 이날 1차 방어에 나섰다. 경기는 시시했다. 도전자 야마다는 헤비급 파이터 치고 체격이 너무 작았다. 경기 전 명현만을 보고 “저렇게 큰 선수는 처음 본다”고 토로할 정도였다.

 

명현만은 1라운드 공이 울리자마자 펀치와 킥을 휘두르며 압박했다. 겁먹은 기색이 역력한 야마다는 뒤로 도망가기 급급했다. 결국 명현만은 강력한 오른손 훅을 적중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명현만은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경기를 너무 빨리 끝내 죄송하다”며 “1, 2라운드는 탐색전을 생각했는데 공격이 초반에 빨리 들어가서 일찍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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