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꽃의 비밀' 포스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유쾌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연극 ‘꽃의 비밀’ 메인 포스터는 푼수 왕언니 소피아, 소심한 듯 보이지만 털털한 주당 자스민, 예술학교 연기 전공 출신인 모니카, 막내이자 여성 맥가이버 지나까지 작품 속 4명의 캐릭터가 잘 어우러져 표현되어 눈길을 끈다. 

 

허당 주당인 ‘자스민’역의 배종옥과 조연진을 비롯하여 예술학교 출신의 미모의 ‘모니카’역의 김규리, 김나연, 푼수 왕언니인 ‘소피아’역의 강애심, 이선주, 여자 맥가이버 ‘지나’역의 문수아, 박지예까지 배우들의 유쾌하고 밝은 모습이 표현된 포스터는 어떠한 작품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포스터에서 유쾌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들이 미모의 여배우라는 이미지를 벗고 제대로 망가지는 코믹연기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코미디 천재 장진과 웃음을 책임질 캐스팅이 만나 강력한 웃음 폭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연극 ‘꽃의 비밀’은 그 명성에 걸맞게 창작 초연 시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다. 전국 10개 도시 순회 공연에 이어 재연 공연까지 올리며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관객들의 호평 속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인정받은 ‘꽃의 비밀’은 최근 일본과 중국에 라이선스 수출된 후 성황리에 공연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인 빌라 페로사를 배경으로 20만 유로 보험금을 타기 위한 4명의 주부들이 벌이는 수상한 소동극을 코믹하게 그려낸 연극이다. 끊임없는 상황 코미디의 연속, 기대를 살짝 벗어나며 웃게 만드는 대사 등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관객을 웃게 하는 ‘장진식 코미디’가 진하게 녹여져 있는 작품이다.

 

올 겨울, 관객들의 웃음을 사로잡을 연극 ‘꽃의 비밀’은 배종옥, 김규리, 강애심, 이선주, 조연진, 김나연, 문수아, 박지예, 박강우, 최태원, 전윤민과 산드라 역으로 새로 합류하는 배우 김명지까지 명품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배우 배종옥은 ‘꽃의 비밀’ 초연을 관람하고 장진 감독에게 공연에 직접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의가 남다르다.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할 만큼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배종옥은 사람들을 행복하고 재미있게 해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표했다. 또한 어떻게 더 망가지면 좋을지 고민이 많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연극 ‘꽃의 비밀’은 오는 12월 21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장차·파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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