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모모랜드의 연우와 태하가 팀을 공식적으로 탈퇴한다. 데이지는 협의 중이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모모랜드의 멤버 태하와 연우 양은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 태하와 연우 양은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먼저 태하 양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우선 존중해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며 "이에 당사는 태하 양의 새 출발에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우에 대해서는 "모모랜드 활동에 애정이 깊었지만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자신에게도 무리라고 판단해서 팀을 떠나 당사의 소속 배우로서 활동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데이지는 현재 소속사와 협의 중이다. 소속사 측은 "데이지 양의 경우 아직 상호 협의 중인 관계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결정은 앞서 오랜 시간 아티스트와 당사 간 많은 대화와 협의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므로 괜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모든 멤버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6년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이름을 알린 9인조 모모랜드는 이후 '뿜뿜', 'BAAM', 'I,m So Hot' 등을 히트시키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 6인조로 재편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모모랜드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가 6인조팀으로 재편돼 관련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모모랜드의 멤버 태하와 연우 양은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 태하와 연우 양은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먼저 태하 양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우선 존중해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이에 당사는 태하 양의 새 출발에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연우 양은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무리라 판단해 팀을 떠나 당사 소속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이지 양의 경우 아직 상호 협의 중인 관계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앞서 오랜 시간 아티스트와 당사 간 많은 대화와 협의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므로 괜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앞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모든 멤버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사랑 부탁드립니다.